누구나 한 번쯤 '그때 그 사람'을 만났던 시절로 돌아가는 상상을 한다. 놓쳐버린 그가 '내 삶의 유일한 단 한 사람'이지 않을까. 다시 돌아가서 잘못된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. 그런 내용을 담은 소설이 있다. SF는 물론 모든 장르의 작가들이 찬사를 바치는 켄 그림우드의 <리플레이>. 시간여행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이 오마주를 바치는 전설적인 소설이다.